3월말, 아직은 쌀쌀한 오키나와로,
28개월 아기와 함께 다녀왔다.
(3/27~3/29)
오키나와 3월말 날씨를 많이 검색했었는 데,
낮기온 최대 24도에 혹해,
나와 아기 아빠는 반팔반바지만 챙겼지만,
아기옷은 긴팔 짧은팔 가지가지 다 챙겼더랬다. 다행이었다.
3월말 오키나와는 낮엔 덥고 밤엔 춥다.
3월말 오키나와 옷차림으로는
낮엔 반팔-반바지, 밤엔 긴팔-긴바지-가디건을 추천한다.
오키나와 여행준비를 하면서,
오키나와가 제주도 보다 볼거리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아기와 함께라면,
나하시내는 비추천.
특히, 3월말 여행이라면
중부여행과 함께, 온천수영장이 있는 더비치타워호텔을 추천한다.
우리의 첫날 일정은
3/27 오전 10시 집에서 출발~
오후2시반 에어서울 탑승 (특가항공으로 왕복 3인 48만원, 각 15킬로 화물 무.료.로 이용)
오후 4시반 나하공항 착륙,
오후 6시 OTS렌터카에서 차 렌트
오후 7시 자탄(차탄) 더비치타워호텔 도착
오후8시 체크인 후 짐풀고, 아메리칸빌리지 구경 후 저녁식사
오후 9시반 LAWSON 편의점 털기
오후 10시 취침.
둘쨋날 일정은
아침 7시반 아침식사
아침 8시반 호텔 앞 해변 산책
아침 9시반 외출준비 후 코도모노쿠니로 출발
10시~12시 코도모노쿠니
12시반 이온몰 차탄점(자탄점) 구경 + 점심거리 구매
2시 점심먹은 후, 츄라유(츄라우) 온천 + 야외수영장온천 즐기기
4시 수영후 휴식 및 아기 목욕시키기
5시 아기와 아기아빠 낮잠 + 엄마 혼자 아메리칸빌리지 기념품가게 구경
7시반, 아기와 저녁먹으러~
9시반 편의점 한번 털고 숙소 복귀 후 10시경 취침..
셋쨋날 일정은
아침 7시반 아침식사
비가와서 해변 산책은 못하고,
체크아웃 준비하고 휴식.
10시경 체크아웃 후
11시 슈리성 도착 하여 구경
12시반 국제거리 도착.
얏빠리 스테이크와 블루씰 아이스크림을 먹은 후,
4시쯤 OTS렌터카 반납.
6시쯤 공항 출국수속 하고 공항내에서 저녁 먹은 후,
오후 7시 뱅기였으나. 7시반으로 연착되어, 인천공항에 저녁 9시반 도착.
2박 3일 짧은 일정이긴 했지만,
아기의 눈높이에서 인천공항에 가는 길부터 여행이라 생각하면,
3일을 꽉꽉 채워서 여행을 한 샘이다.
오키나와는 먹부림여행을 하기에도,
아기와 함께 여행을 하기에도 그리 장소가 많은 편이 아니어서,
이정도의 일정만으로도
오키나와는 다 둘러본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