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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집 TPU 시공매트 아들 둘 키우는 집 내돈내산 장단점 솔직후기.

키오형제맘 2020. 11. 1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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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오랜만.

 

 

 

 

최근,

아직 만3세인 다섯살 아들과.

태어난지 100일 된 아들 둘을 데리고 이사를 했어요.

 

 

 

 

아이가 커가면서, 그리고 새로운 식구에게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위해,

큰평수로 이사를 하면서 시공매트를 알아보았답니다.

(저 전동자동차는 혹시나 아이가 타고싶어할까봐 아예 충전을 안시켜놨어요. ) 

 

 

따뜻한 느낌의 바닥이 너무 마음에 드는 집이어서,

매트로 바닥을 다 가리려니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이사한 집에서 일주일 정도 살면서,

아이와 아이아빠의 발망치 울림이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더라고요.

또한 차가운 바닥에 100일 된 아이를 눕힐 때마다

쿠션감 있는 이불을 접었다 폈다 하는 게 불편하기도 하였어요.

 

 

 

 

아이에게 늘 '사뿐사뿐' 이야기 하는 게

아이한테 보다 오히려 엄마에게 더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데요

큰 PVC 매트 두개를 펼쳐도 되지만,

미관상도 그렇고,

아이에게 불필요하게 공간을 나누는 것 같아서

시공매트를 결심하게 되었어요.

 

 

 

여러 시공매트를 검색해봤는 데,

결국 결정요인은 층간소음효과 있으면서

집의 기능을 해치지 않는 매트의 '두께'였어요.

 

대부분 업체에서 1.5cm와 3cm 두가지 시공매트를 제안하고 있는 데,

알집매트는 딱 그 중간인 2.3cm만을 시공매트로 제안하고 있어요.

 

 

 

 

거실 베란다 확장형으로

한쪽은 바깥으로 열리는 베란다, 한쪽은 거실쪽으로 열리는 창고문이 있던 터라.

3cm를 시공했다면, 창고문이 열리지 않아,

창고용도를 포기하거나, 바닥이 조금 지저분해지더라도 창고앞 일부는 시공하지 않는 방법을 택했어야 했을 거에요~

 

다행히 알집의 2.3cm TPU매트로 거실만큼은 완벽하게 모든 바닥을 시공하였어요

 이러려고 매트시공하는 거잖아요! FLEX

 

 

시공할 땐 모든 짐들을 이동시키면서 차근차근 매트를 이어나가는 데요,

(시공하시는 분들의 추천대로 에어컨과 소파 아래는 매트를 깔았고,

냉장고 밑은 매트를 깔지 않았어요~)

 

매트를 최대한 적게 쓰면서,

매트가 지그재그로 제대로 맞물려서 밀리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실측을 통해 여러번 계산을 해서, 시작점을 잡으시더라구요. 

저희집은 현관 앞에서부터 시작해서,

면적 계산상으론 180장이 계산 되었으나,

실제론 총 168장이 사용 되었어요.

 

 

 

알집 TPU매트를 선택한 이유로는

알집 폴더매트의 높은인지도와 2.3cm 두께였는 데요,

그 두가지만 보고 , 예약금을 입금하고, 샘플을 받았는 데....

3가지 뿐이라는 색상은... 정말 에러 였어요..

대리석 문양은 한장만 있으면 예쁘지만, 같은 모양으로 168장이 깔린다 생각하니 너무 더러워 보일 것 같았고,

그레이 색상은 너무 인위적인 것 같아,

샘플 보기 전부터 제 마음속은 네이쳐우드를 점찍어두고 있었는 데,

샘플을 받는 순간,

와.. 내가 이렇게 까지 알집매트로 해야 하나 싶더라구요 ㅠㅠ

 

 

 

전혀 우드의 따뜻한 느낌 없이 하얀바탕에 회색빛 나뭇결 무늬 ㅠㅠ

네이쳐우드가 아니라 네이쳐대리석 아닌가요 ㅠㅠ

그 화장실 벽에 많이쓰는 타일 ㅠㅠ

 

너무 하얘서 머리카락 떨어진 것도 이렇게나 잘보인 답니다..

인간에겐 머리카락만 있는 게 아니죠. ㅠㅠ

손님들 오셨을 때 손님 눈 피해서 바닥 머리카락&털 줍줍 하고 있을 상상하니,

마음이 심란했어요.. 

 

 

바닥이 너무 하얀 덕분에..

화이트 밸런스 무엇 ㅠㅠ 따스한 느낌의 집이길 바랬는 데 ㅠㅠ

또 한번 심란 했구요..

(비포 사진과 비교하면 또 한번 심란 ㅠㅠ)

 

 

사진마다 화이트 밸런스 완전 지멋대로 ㅠㅠ

 

또다른 알집 TPU매트 단점!

이건 네이쳐우드 색상에서 제일 티가 많이 나는 데요,

마감을 위한 코너 ㄱ타일과 사이드타일의 우드결문양 방향이 한쪽으로만 디자인 되어 있어요.

위 사진을 보시면 창고문을 열기위해 비워둔 곳을 사이드 매트로 마감을 하엿는 데요,

아래쪽 결문양은 세로방향인데, 사이드매트 결문양은 가로방향이에요.

여러방향의 사이드매트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한방향뿐이어서 그게 아쉬웠어요.

 

 

모든 시공매트의 단점이긴 하지만,

이 창고앞 공간도,

너무 아쉬웠어요.

알고서 시공한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차이가 많이나버리면.. 걍 폴더매트 여러개 깔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모든 시공매트 업체는 같은 무늬의 두께없는 장판이라도 만들어서 저곳에 깔아달라 ㅠㅠ 

 

심지어 저희집 로봇청소기는 올라오지도 못할 거면서 자꾸 저기에 빠져서

저기만 열심히 청소하고 있어요 ㅠㅠ

 

 그 전 바닥의 따뜻한 느낌이 너무 좋았어서 인지..

역시 아무리 큰 돈 들여서 시공매트를 해도,

장판 디자인만도 못한 건 어쩔 수 없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집 TPU시공매트를 선택 하길 잘했다! 하는 건

역시 안심하고 맨바닥에 아이가 뛰어놓고 아기를 내려놓을 수 있다는 것이죠!

 

그전 마루바닥은 차갑고 딱딱해서,

아기를 안고있다가 내려놓고 싶을 땐 항상 깔것을 찾아 두리번두리번,

 

한손은 아이를 안고 한손은 깔것을 까느라 번거로웠던 것이,

 

아무데나 턱 눕히고, 굴리고~

친환경소재라 안심하고 사용하고 있어요~ 

 

 

단열기능도 있어서,

11월 되면서 아침마다 난방을 돌려서, 바닥을 따뜻하게 했었는 데,

매트를 시공하고선 바닥냉기? 그게 뭔가요?

엄마의 산후조리에도 좋고,

아이들 목욕후 이불없이 잠깐 눕혀놓는 것도 전혀 마음아프지 않아요~

(왜이리 목욕전에 이불 미리 깔아둔다는걸 까먹는 지요 ㅠㅠ)

또한 이제 막 터미타임을 시작한 저희 아가에겐 정말 잘한 결정이었죠~

 

 

 

알집 TPU시공매트 후,

층간소음은 (아랫집이야기도 들어봐야 하지만..)

확실히 아이와 아이아빠의 발망치가 덜 신경이 쓰여요!

내가 후기를 쓰면서 꼭 이이야기를 해야지 했던 것이,

 

애들 아빠가 냉장고에서 계란을 꺼내다가 실수로 놓쳤었는 데요,

못해도 1.5M높이에서 떨어진거라 계란이 깨졌어야 하는 데,

알집매트 위를 통통통 데구르르 굴러서 벽에 부딪혀서 금이 살짝 갔대요!

 

시공 바로 다음날이라 비싼 매트 버릴까봐 계란 떨어뜨리는 순간에 아씨 망했다. 생각했다는 데,

알집 시공매트의 충격흡수 기능에 매우 만족스러워 하더라구요. 시공하길 잘한 것 같다고 ㅋㅋㅋ

 

 

 

 

 

저도 몇몇 단점들로, 시공 후 몇일동안은 아이들 있는 집 인테리어가 그렇지뭐~

그렇다고 예전 마룻바닥 지키겠다고 폴더매트를 여기저기 깔아놓았다 한들

내 마음이 기뻤을 까?

이렇게 합리화하면서 심란한 마음을 다독였는 데요,

 

지금은 오랫동안 깨끗하게 써서 다음집에도 이거 살릴 수 있을 만큼 살려써야지!

이 생각 뿐이에요~

 

그만큼 쓸수록 만족도가 높은 알집 TPU매트 랍니다~

 

 

(내돈내산 알집 TPU 시공매트 후기는 솔직하게 남겼지만, 후기 이벤트를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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