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랑 출근 시키고 바쁘게 움직였어요. 이번주 토요일에 결혼하는 친구에게, 제가 결혼할 때 신었던 웨딩슈즈를 물려주기로 해서, 아침 일찍 친정집으로 가서 웨딩슈즈 상태를 확인하고, 그 친구네 집에 배달 하여주고 왔습니다. 상태 확인 완료. 심지어 사이즈 스티커도 안 떼고 버진로드를 걸었구나... 웨딩슈즈는 이로스타일 http://m.irostyle.com/ 에서 구입했습니다. 드레스샵에서 한 번 대여하는 데 드는 비용과 비슷하여서 그냥 구입하였습니다. 원래는 웨딩슈즈 안신고, 어차피 안보인다는 생각에 드레스샾에서 공짜로 내어주는 슬리퍼 (일명 지우개슬리퍼) 신으려고 했는데, 웨딩스냅 업체에서 일하는 친구가 정말 뜬금 없이. 웨딩슈즈 꼭해라, 걸을 때 지우개 슬리퍼 사진 찍히면 진짜 별로다고 역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