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9

여러 가족이 함께 가기 좋은 넓고 가성비 좋은 태안 펜션. “청포대 썬셋” 단체여행 추천! 해요. 그리고, 갯벌체험 팁.

안녕하세요. 키오맘 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최근 다른 가족과의 여행이 잦아지는 데요. 아이가 둘인 저희 가족이 다른 가족과 함께 여행하려면, 최소인원 7명~9명인 펜션을 잡아야 하고, 아이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 놀거리, 특히 수영장이 있는 펜션을 구해야 하는데, 성수기에는 1박에 80만원은 기본이더라구요. 오늘 소개해 드릴 펜션은, 최소인원, 추가인원 걱정 없을 만큼 최소인원 넉넉하고, 바다와 가까우며, 수영장도 일반 수영장에 유아용 풀장까지 갖춘, 그리고 룸서비스 조식도 먹을 수 있는! 태안의 청포대썬셋 펜션입니다. 저희가 예약한 방은 “필드 40평” 이며, 8월 중순 기준, 1박에 38만원 방이었습니다. 배정받은 숙소 앞까지 주차가 가능해서 편했고, 창문 넘어로 수영장이 보여서, 아이들 노는 모..

여행 2023.09.18

평일 제천 슬로시티, 옥순봉 생태공원 나들이. 가자! 포켓몬 잡으러!

교형제는 날씨요정의 축복이 가득한 방학 3일차 (실질적 6일차)를 맞이 하였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파란 하늘에 해가 쨍쨍 하니~ 시골에서의 방학이 체감되는 날이었습니다. 첫째 아이가 근처에 포켓몬이 있다며, 어제에 이어 또 할아버지와 작당모의를 하여, 오늘은 근처 옥순봉 생태공원 (수산리 슬로시티)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쨍하고 파란 하늘이 맞아주네요. 옥순봉 생태공원(슬로시티)은 주말에도, 평일에도 주차장이 널널하여 저희에겐 최고의 산책코스 인데요. 근처에 청풍호반 케이블카 구경 후에 옥숭봉 출렁다리 찍고, 제천 슬로시티(옥순봉 생태공원)에 오시면 완벽한 여행코스가 될거에요. 첫째 아이가 국궁체험(활쏘기 체험)을 너무 좋아해서, 매번 방문하고 있습니다. (화살 20개에 5,000원) 오늘은..

여행 2023.07.27

제천 낚시터, 뜻밖의 프라이빗 계곡 물놀이. 여름방학 날씨요정의 등장.

여름방학이 시작 되자마자, 교형제는 제천 시골집으로 내려왔습니다. 이곳에서 저희 아이들은 5일째 물놀이 중 입니다. 본격적인 장마철이라, 시골집에 가네마네 고민했던 것이 무색하게도, 낮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는데요. 안 왔으면 크게 후회할 뻔 했습니다. 시골집에 내려온지 5일차, 아이들이 아침잠이 없어지기 시작하고, 아침 일찍 밭일을 하는 할아버지랑 무슨 작당모의를 했는지, 저수지에서 물수제비를 뜬다하여, 아침 9시부터 선고지 낚시터로 향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돌 던지기를 하면 실례일 것 같아 위쪽으로 올라와보니 이렇게나 프라이빗한 계곡이 있네요. 모기도 없고, 돌도 깨끗하고, 아이들이랑 들어가서 놀기 좋았어요. 방학 5일 내내 행운이 따라오는 교형제에요. 비가 많이 와..

여행 2023.07.25

7살, 3살 아이들과 다녀온 롯데월드 어드벤쳐. (영유아 아기들이 탈수 있는 놀이기구 찾기, 겨울 옷차림 등 소개)

실내마스크 의무가 권고로 바뀌었어요~! 만30개월이 되어가는 둘째는 태어나자마자 평생을 마스크를 써왔는 데요, 그래서 인지, 둘째와 함께하는 롯데월드가 더욱 기대되었답니다. 설레는 건 첫째도 마찬가지였는 데요. 한창 놀러많이 다녔을 시기에, 코로나로 롯데월드도 한번 못 데려와 봤더라구요. 물론 저 역시 12년만에 롯데월드를 가려니 두근두근 했답니다. 키 120 안되는 미취학 첫째는 110센티 이상이면 보호자 동반 조건으로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꽤 되어서 몇개 타고 왔어요~ 요금에 쓰여져 있는 요금은, 무료로 입장한 12개월 미만, 혹은 36개월 미만 아이들일 경우에요! 30개월 둘째도 무료로 입장은 가능하지만, 15,000원 요금을 내고 전체이용권을 사서 들어간거라 위의 베이비어트렉션 전부 무료로 이용..

여행 2023.02.03

아름다운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 아이와 함께 2박3일 풀빌라 여행, 메이플키즈풀타운 숙박후기.

겨울내내 코로나 공포에 떨다가, 아이의 방학에 맞추어 3월초로 예약해뒀던 고성 풀빌라 여행은, 그 전 날 우리가족의 코로나 확진으로 취소되었다. 우리가 예약했던 메이플키즈풀타운. 이름을 풀타운으로 지어서 풀빌라 검색에 밀린 건지, 신축 풀빌라여서 아직 홍보가 안된 건지, 후기가 얼마 없었고, 비슷한 바닷가 전경 고급 풀빌라들에 비해 숙박요금이 저렴했다. 코로나 확진으로 전날밤에 전화를 드렸는데, 감사하게도 수수료 없이, 추가 요금 없이 날짜를 미루어주셔서 오히려 따뜻한 4월말로 여행을 미룰수 있어서 우리에겐 전화위복이 되었다. 아름다운 아야진 해변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의 숙소. 5층을 예약 하여, 시야 가림 없이 바닷가 전망을 누릴 수 있었다. 세시 체크인인데, 두시에 도착하여, 풀빌라 한바퀴를 돌아보..

여행 2022.05.01

저렴하면서 깔끔하고, 속초해수욕장 과 가까웠던 조양동 숙소, 속초 펜션 더마크속초레지던스/소노레지던스 후기.

둘째를 출산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다되어, 저리 서서 바깥 구경을 하는게 신기하다. 둘째는 아직 마스크를 쓰지 못하여, 거의 숙소에서만 지냈지만, 그래도 집안일에서 벗어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휴식이 되었다. 우린 네이버에서 “속초 소노 레지던스”를 검색해서 예약을 했는데,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0만원대로 저렴하게 예약이 가능해서 3박을 묵기로 하였다. 나름 창밖 경치가 예쁜 곳이었다. 큰 찻길로 지나가는 차들을 보며, 우리 아이들이 오랜시간 차멍 을 할 줄이야. 속초 소노 레지던스로 검색했을 때, 후기가 몇개 없어서 의아 했었는데, 그 이유를 이곳에 와서 알게 되었다. 건물에는 더마크 속초레지던스 가 쓰여있었는데,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니, 바닷가뷰의 좀더 큰 방쪽은 더마크속초레지던스 이름..

여행 2021.08.07

서해 태안 갯벌체험. 사람 많았던 몽산포해수욕장과 마리솔펜션.

3주전, 태안 갯벌 체험의 좋은 기억을 안고, 다시 찾은 두번째 태안이에요. 주말 1박2일 여행이기도 했고, 몽산포 해수욕장은 많이 알려진 곳이어서 인지 초여름을 즐기기 위한 인파가 많았고, 밤이 되자 해변 여기저기에서 불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3주전에 갔던 마검포 해수욕장보단, 관광지 느낌이 많이 났어요. 이번 여행은 가족동반 여행이었어서, 넓으면서, 방2개 화장실 2개 인 펜션을 예약했어요. 마리솔펜션의 샤프란 방은 독채펜션이면서, 복층 구조여서 한가족은 아래층, 한가족은 위층 나누어 쓰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독채펜션의 의미가 무색하게도, 옹기종기 모여있는 펜션건물들과, 야외 공용 바베큐장 으로, 사생활 보호가 100프로 되는 곳은 아니었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일찍 잠자리에 누웠는데, 다른 ..

여행 2021.06.21

태안 갯벌체험이 가능한 펜션. 6살,10개월 아이들과 함께 카트체험, 갯벌체험 2박3일 여행. (태안 아이랑키즈풀빌라펜션)

5월중순 어느날, 6세 아들 갯벌체험 하면 좋은 날씨여서, 갯벌체험 알아보다가 2박3일 여행다녀온 썰 풀어봅니다 ^^ 여행가기 좋은 5월입니다. 지금 바닷가는 모기도 없고 적당히 발 담구고 놀기에 좋답니다. 저희 가족은 5월 중순 2박3일로 태안을 다녀왔어요. 갯벌체험은 '물때'가 있어서, 아이들을 챙겨서 시간을 맞춰 다녀오기에, 당일 치기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1박을 하자니, 물때는 보통 10시~2시 사이인데, 그 시간 맞춰 도착하기도 걱정스럽고, 체크아웃 하는 날에 갯벌체험을 하자니, 더러워질 신발과 옷 걱정에 결국 2박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1. 6세와 10개월 아들이 놀 수 있는 키즈펜션일것. 이왕이면 온수풀빌라. 2. 바닷가가 가까울 것. 당연히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바닷가..

여행 2021.05.27

3월 더비치타워호텔 오키나와 2박3일. 아기와 함께하기 더없이 좋았던 더비치타워호텔

3월말 (3/27~3/29) 오키나와 여행이야기 두번째. 첫이야기 알차게 보낸 2박3일 오키나와 일정편은https://heosoollife.tistory.com/157 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본격. 더 비치 타워 호텔 오키나와 이용 후기. 더비치타워호텔은 오키나와의 중부, 자탄(차탄)추에 위치해있다. 공항에서는 약 한시간 거리이며, 주변 관광거리로는 가까이에 아메리칸빌리지 (걸어나오면 바로)선셋비치 (걸어나오면 앞바다)이온몰 자탄점 (이것도 걸어나오면 바로) 30분거리에 코도모노쿠니 공원이 있다. 아기를 재우기에는 카펫바닥이여서 망설였다는 후기들이 많던데, 나의 경우에는 이그잭커티브룸, 트윈베드로 예약을 하여, 침대를 붙여서 아이와 함께 잤다. 침대가 무겁지 않아서 호텔에 도움 청할 필요도 없이 내가 ..

여행 2019.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