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22.11.9.

키오형제맘 2022. 11. 9. 13:43


아침에 윤교가
“귀여워” 라는 말을 따라했다.
말도 못하는 애가,
뜬금없는 말은 참 잘 따라한다.

“말을 줄여서 하기”
ex) 넣어(너!), 빼, 타, 끼워(껴), 줘, 자!, 떼, go!

“ㅋ,ㅌ,ㅍ 발음 연습시키기”

“앞글자 늘려 말해주기”
ex) 이~~~거!, 안~~아줘, 있~~따!



대만행을 염두해두고 시작한 언어치료라,
갑자기 목표를 잃은 느낌이다.
어느 수준, 적당한 때? 기준을 정해야 겠다.


첫째에겐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지혜롭게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책을 추천 받았다.
“대박~!” 말고, 다양하게 감정, 생각을 이야기 하기를 바라며, 9살 마음사전, 9살 느낌사전을 구입했다.



며칠 지났지만,
자기 전에 혼자 책읽는 모습이 이뻐서 기록하고 싶은 사진이다.
혼자 책읽기를 강요하고 싶지 않아서,
내가 주로 읽어줬는데,
준교가 한 번씩 혼자 책을 들여다 보는 순간이 있다.
내가 조금만 노력해도 아이들이 변화된 모습으로 따라와주니 끊임없이 육아를 공부하게 된다.

지치지 말고, 꾸준하게, 지금 페이스만 유지하자.
나 자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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