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7

일기

2022.11.7

키오형제맘 2022. 11. 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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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러웠던 일주일이 지나고,
오랜만에 둘째까지 등원을 했다.

바로 병원에서 물리치료와 무릎주사를 맞고,
집에 와서 오늘 하루를 준비하려니,
지난 열흘 동안 쌓인 과업들이,
마치 사진첩에 정리되지 못한 2만3천5백1열장의 사진들처럼 느껴진다.

보고 있자니 정리는 해야겠고, 버리고 지울 엄두는 나지 않는다.

오늘은 저녁까지 밖에서 해결할 예정이니,
냉장고를 채우는 건 내일 해야겠다….



조금 먼 곳에 있는 첫째의 미술학원.
근처에 간 김에 구경이나 가볼까 하고 갔는데,
아이의 그림이 걸려있었다.
가보길 참 잘 했다.
준교가 그림을 잘 그린다는 말씀이 그저 의례하는 기분좋으라는 칭찬 인줄 알았는데, 정말 잘 그리는 구나.
한 달 다녀보고 준교가 원한다면 수업횟수를 늘려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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