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오늘의 일기

키오형제맘 2022. 10. 29. 20:39


아이 유치원 참여수업.
언제쯤 적응하게 되려나,
파워 내향인인 나로서는 갈 때 마다 더 멀어지는 기분이다.



할로윈 행사에서 받는 사탕을 먹으며
책 4권을 읽고,
홀로 포켓몬도감을 본다.
아직은 책을 읽자~ 하면 싫어하지만,
우선 읽어주기 시작하면,
금방 집중해서 책을 봐준다.



욕심을 버리고,
한줄 짜리 영어 글밥 그림책들을 골라 읽어준다.
한줄 짜리임에도,
“치약이 다 떨어졌다” “그러나 엄마 닭은 이빨이 없는 걸요..” 같은
위트가 섞인 문장이 나오면,
이해를 잘 못하는데,
한글책을 무엇보다 우선으로 많이 보여주는 것 밖에 방법이 없는 듯 하다.


그리고 역시나 효과좋은 거실가구재배치.
이번에도 아이들이 저 소파에 앉으면 옆에 책 한권씩 무조건 꺼내 보기에 성공하였다.
엄마가 무릎, 허리 포기해가며,
매번 책장을 옮기는 이유이자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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