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오늘의 일기

키오형제맘 2022. 10. 28. 11:39


둘째 병원 스케쥴로,
급하게 첫째 미술학원을 등록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새로운 장소에선 내 옷자락만 붙들고 있던 첫째였는데,
제법 씩씩해졌다.
첫 수업에서 만들어온 할로윈 케이크.



호기심 많은 동생한테 이것저것 양보도 해준다.
눈치없는 둘째는 이것저것 조물조물 만지다 맛보고 뱉고를 반복했다.


아이들 독서습관 들이기에 조금 더 집중하고 싶어서,
책장을 사서 방에 있던 책들을 모조리 꺼내는 중이다.
한번 씩 변화를 주면,
둘째는 저렇게 바로바로 원하는 반응을 해줘서,
내 마음을 기쁘게 한다.

주말을 준비해놓아야 하는 금요일이 되니.
마음이 또 바쁘다.
간단히 허기를 달래고,
침실 이불을 털면서 마음의 무게도 털어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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