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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택시투어 / 택시투어 관광일정 / 발리 관광 코스 / 하루 관광 / 스노쿨링 즐기기 / 울루와뚜 절벽사원 / 몽키 포레스트 / 우붓시장 / 따나롯 사원 / 우붓 시장 맛집 / 발리 맛집

키오형제맘 2016. 2. 25. 12:24

 

 

 

2016/02/18~2016/02/22 동안의

 

발리 여행기 2탄 입니다.

 

 

 

발리 여행기 1탄  더 발레 풀빌라 편은

http://heosoollife.tistory.com/entry/발리-발리-THE-BALE-발레-풀빌라-신혼여행-풀빌라-추천-휴양지-풀빌라-추천-발리-풀빌라-추천

 

에서 확인하세용 ^^

 

 

 

 

 

- 택시투어 예약 -

 

 

현지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블루버드 라는 택시도 많지만,

 

 

관광지 근처에는

 

카니발 차량으로 운영되는 택시들도 많이 있습니다.

 

흥정을 하고 택시투어를 이용 할 수 도 있지만

 

 

겁이 많은 분들은 한국 여행사를 통해 안전을 확인 받은 투어관광을 하는 것을 권하여 드립니다.

 

 

저는 우리 발리라는

 

한국어를 할 줄 아는 발리 현지인이 가이드 하는 택시투어를 이틀 예약했습니다.

 

http://www.uribali.com/

 

 

공항픽업 뿐만 아니라 관광, 액티비티를 묶어서 자유롭게 맞춤형 관광이 가능 합니다.

 

한국어 카톡으로 상담 예약이 가능합니다.

 

상담을 하면서 가고 싶은 곳을 이야기하고

 

견적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세스입니다.

 

 

 

 

 

-  차량 관광 코스 -

 

 

거의 모든 시간을 풀빌라에서 지냈고,

 

이틀 중 하루는 반나절 택시투어,

 

하루는 하루 택시투어로,

 

 

 

반나절 투어는 아침 9시~2시 까지

 

누사두아 지역 스노쿨링 - 울루와뚜 사원을 관광했고,

 

 

 

하루 투어로는 마지막날에 누사두아 지역을 벗어나서

 

몽키 포레스트 - 점심 - 우붓시장 - 따나롯 사원 - 저녁 - 공항(출국)

 

코스로 진행하였습니다. (출국 비행기가 밤12시반 비행기였거든요)

 

 

 

점심 저녁 식당도 저희가 골랐고,

 

가이드는 식당 앞까지 우릴 내려준 후

 

어디에 있을 테니 식사하고 만나요~ 하고 바이바이 합니다.

 

 

 

 

이렇게 이틀 간의 투어를

 

이스만 이라는 한국말을 할 줄 아는 현지인과 함께 했고,

 

여행중에 물을 제공하여 주었습니다.

 

 

 

반나절 + 하루 투어 이틀 여행 총 비용은 166불 로,

 

통행료와 관광지 입장권 비용이 포함된 가격이며

 

추가 차지는 없었씁니다.

 

 

 

관광코스는 저와 신랑이 사전에 가고 싶은 대로 정한 것입니다 ^^ 

 

 

마지막 날 투어였어서 가이드에게 약간의 팁과,

 

인도네시아 남은 돈을 추가로 넣어주었습니다.

 

 

 

 

 

 

- 택시 투어 or 차량랜트 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

 

 

발리는 한 가구당 3대씩 오토바이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그만큼 길이 복잡한데

 

1차선 길도 많아 웬만하면 직접 운전보다는 택시 이용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택시투어를 이용하시는 분들 중

 

멀미 잘 하시는 분은 멀미약 꼭 사서 드세요.

 

저는 멀미약 안챙겨 가서

 

근처 약국에 들려달라고 가이드에게 부탁해서

 

멀미약을 샀는 데,

 

10개입 약이 우리돈으로 약 500원 ^^

 

거기서 걍 사셔도 되용 ㅎㅎ

 

 

 

 

 

 

 

 

 

 

 

택시투어 1일차 첫 코스는

 

누사두아 지역에서의 스노쿨링 입니다.

 

 

 

누사두아의 더 발레 풀빌라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관광지 / 액티비티로 개발된 해수욕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구명조끼와 스노쿨링 장비, 비치타올이 제공되고,

 

바닷물을 정수한 간이 샤워시설이 있지만

 

샤워 장이 아니라, 외부에 노출된 간단히 짠 기 만 없앨 수 있는 그런 샤워시설이고,

 

 

 

 

여자 화장실이 헬이 었어서

 

신진대사를 최대한 늦춰 다음 관광코스에서 일을 봤습니다 ㅠㅠ

 

 

 

 

 

하와이에서 전문가의 감독하에 스노쿨링을 해봤어서 다행이지,

 

발리에서 스노쿨링을 처음 했더라면 해보지도 못하고 돈을 날릴 뻔했습니다 ㅠ

 

 

전 수영을 못하거든요.

 

구명조끼를 입었다 하더라도

 

물속에서 입으로 숨쉬기가 처음엔 너무 힘들었습니다.

 

 

 

 

 

 

 

 

해수욕장에서 스노쿨링을 위해 바다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관광객이 많은 반면에

 

관광업체도 많아서

 

이렇게 1:1로 스노쿨링을 진행했습니다.

 

 

 

아무런 사전교육없이 구명조끼와 스노쿨링 장비만 들려준 채로 바다에 밀어넣더군요 ㅎㄷㄷ

 

하와이에서 스노쿨링을 해본게 참 다행..

 

 

 

30분 정도 진행하는 걸로 사전 예약 되어 있지만

 

 

저희 말고는 아무도 없어서

 

저희가 지칠때 까지 놀게 냅두더군요.

 

 

식빵을 4봉지 정도 줘서

 

물속에서 물고기에게 빵을 주며 놀았는 데

 

 

 

제 뒤로 물고기 몇백 마리가 쫓아와서 첨엔 무섭다가도

 

곧 즐거워져서 40분 정도 물속에서 안나오고 놀았던 것 같습니다.

 

 

 

물 속에서 나와 배로 올라가니,

 

진행요원(보다는 현지인 느낌)들은 체스와 처음보는 카드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많이 심심하신가 봐요 ㅎㅎ

 

 

 

 

 

 

 

 

 

스노쿨링을 마친 후

 

짠기만 대충 제거한 후

 

옷을 갈아입고 울루와뚜 사원으로 향했습니다.

 

 

누사두아 지역에 있다고 들었는 데,

 

한시간 정도 차를 타고 이동 한 것 같습니다.

 

 

 

 

 

 

 

 

입구 부터 원숭이들이 맞이해 주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

 

 

발리는 우리의 구정 쯔음 부터 10일 동안 길고 긴 명절 막바지 였습니다.

 

 

저 원숭이 들이 먹고 있는 게

 

바나나 껍질로 만든 네모곽에

 

약간의 음식을 넣어 만든 제사용 제물인데요,

 

 

저희가 가는 모든 관광지에서 저 제물을 만드는 여인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울루와뚜 사원 내부로는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남한산성 처럼 절벽을 따라 만든 담장을 따라 산책하는 코스로 진행 되었습니다.

 

가파른 절벽과 파란 바다색이 웅장했던 곳이어서

 

바람쐬러 드라이브 다녀온 느낌이었지만,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원숭이가 사나워서 선글라스 빼앗긴 관광객과 원숭이의 싸움구경이 제일 재밌는 정도?

 

 

 

 

 

이렇게 점심 없이,

 

스노쿨링 - 울루와뚜사원 반일 택시투어 일정이 끝이나고,

 

 

 

 

 

 

다음 날이 되었습니다.

 

 

 

 

 

 

 

 

더 발레 풀빌라 (누사두아) 에서 한시간 반 정도를 달려서 몽키포레스트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원래 그냥 신을 모셔놓는 사원을 가진 마을 이었는 데,

 

원숭이가 많아서 유명해졌다고 해요.

 

 

그래서 마을에서 이쁘게 가꿔서 지금의 모습을 갖췄고,

 

입장료는 마을의 수입으로 돌아간답니다.

 

 

 

 

 

 

 

 

이 곳 원숭이들은 울루와뚜 사원의 원숭이 보다

 

덜 포악해요.

 

사원 사람들이 음식을 많이 줘서

 

관광객들에게 피해가 없게 했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손에 먹을 걸 들고 들어가면 사람몸을 올라타서 빼앗는 답니다.

 

 

 

 

 

몽키 포레스트에 들어서면

 

굉장히 큰 벤자민 나무가 있어요

 

 

하와이에서 본 벤자민 나무보다 훠어어얼씬 커서

 

나무를 바라보고 있으면 기나긴 세월이 느껴진답니다.

 

 

 

 

 

 

바위까지 뻗힌 벤자민나무 줄기이자 뿌리.

 

벤자민 나무는 줄기가 내려와서 뿌리가 되고 나무 몸통이 되는 신기한 나무랍니다.

 

 

 

 

 

 

 

원숭이가 정말 많아요.

 

이 잡아주는 걸 좋아하는 지

 

옆에 친구 원숭이가 있으면

 

옆에 벌렁 누워서

 

잡아줘~~한답니다.

 

 

 

 

 

 

 

머리 색이 먹을 것을 연상시켰는 지

 

한 원숭이가 관광객 머리에 올라탔어요.

 

 

 

 

 

 

택시투어 가이드가 함께 돌며 사진을 곳곳에서 찍어줬어요 ^^

 

 

 

 

 

 

 

몽키포레스트를 나오며 마지막으로 본

 

기립한 새끼 언숭이 짱 귀욥 >_<

 

 

 

 

이제 우붓 시장을 갈껀데요,

 

그 전에

 

우붓시장 근처 맛집을 택시 투어 전날에 열심히 찾아서

 

가이드에게 알려줬어요.

 

 

 

 

 

누리스 ( nuri's ) 라는 바베큐 집인데요~

 

 

 

 

 

우붓시장에서 차로 5분거리에 있어요.

 

내부는 그냥 한국 전통시장 안에있는 식당  느낌으로

 

고급지지는 않아요 ^^

 

소스병들도 우리 한국 시장내 분식점에서 쓰는 소스병들 같지요?

 

 

이번 여행은 인도네시아 맥주 빈탕과 함께~~

 

어디서나 빈탕~~

 

차를 렌트한게 아니니 맥주 많이 마실 수 있고 좋았지요~

 

 

 

 

 

 

가장 많은 관광객이 주문한다는 베이비립

 

식당 앞에서 바로 바베큐로 구워서 가져다 줍니다. (사진이 읍써 ㅠㅠ)

 

소스가 진짜 맛있어요!

 

그런데 저는 고기 뒷맛이 누린맛? 구린맛이 조금 나서 몇 입 먹지 않았답니다.

 

 

 

 

베이비 립.

 

 

 

 

 

저는 여자분들에게 베이비 립보다는 버거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버거에 들어가는 고기패티가 엄청 두툼하고

 

 

한번 치대고 양념을 해서그런지 누린 맛이 전혀 없더라고요

 

먹기 불편할 정도로 큰게 함정이라면 함정인데

 

그정도 불편 쯤이야!

 

 

 

 

 

 

nuri's 누리스의 기념티도 판매 하네요 ^^

 

 

 

그리고 우붓시장을 도는 데

 

 

시작과 동시에 비가 엄청 쏟아졌어요.ㅠㅠ

 

그래서 스타벅스옆 레스토랑에서 커피 한잔 시키고 두시간을 갇혀 있었답니다 ㅠㅠ

 

 

우붓시장은 기념품을 많이 파는 데

 

딱히 살 것은 없었어요..

 

 

저는 라탄 식탁매트와 라탄 트레이 정도를 샀는 데

 

역시 바가지를 많이 씌우니

 

무조건 반값 부르고 시작하세요 ^^

 

 

 

라탄 식탁매트와 라탄 트레이는 따로 포스팅 해야겠어요~~

 

 

우붓 시장 사진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시장이 넓은 편도 아니어서 주변 사원 구경하고 하는 데 두시간 잡으시면 될 것 같아요.

 

 

 

 

 

 

 

 

따나롯 사원.

 

 

우붓시장에서 차로 한시간 거리에 있는 따나롯 사원.

 

여기에도 비가 왔었나봐요.

 

 

 

일몰이 유명하다고 해서 왔는 데,

 

구름때문에 일몰은 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저 오른 쪽이 제사를 지내는 곳 인것 같았어요.

 

바닷물이 빠지면 건너갈 수 있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바닷물이 다 빠지지 않아서 사람들이 바닷물을 건너더라구요~

 

 

 

 

 

 

 

가까이 가보니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어요~

 

저기 사람들이 줄지어 제사지내는 곳으로 올라가는 게 보이시나요?

 

 

 

 

 

 

 

돌아가려고 뒤를 돌아봤는 데

 

이렇게 '음'을 뜻하는 문이 서있네요.

 

 

 

 

 

 

저건 그럼 '양'을 뜻하는 문인가..

 

 

 

 

 

 

 

 

아무것도 없어보이는 골목이었는 데

 

제가 갑자기 따나롯 사원 입구에서 팔던 옥수수가 너무 먹고 싶은 거에요~

 

그래서 방금 저 '음'과 '양' 사이,

 

'양'을 상징하는 문을 바라보며 오른편에

 

매점같은 게 있어서 옥수수 있나 하고 가봤더니

 

 

기념품 가게 골목이 50m쯤 이어 지더라고요~

 

잘 안보여서 관광객이 거기 까진 잘 안가는 것 같았어요.

 

 

근데 거기에서

 

어머나!!

 

 

 

이따만시한 박쥐와 루왁고양이 3마리를 키우는 까페가 있지 뭡니꽈!?

 

 

신랑이 엄청 신나했어요~ ㅋㅋㅋ

 

 

따나롯 사원 가시는 분들 저 곳 꼭 들려보세요 ^^

 

 

 

 

이렇게 따나롯 사원까지 우리의 택시 투어 끝!

 

 

 

 

 

 

그 다음 발리여행기는 먹을 것들 써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