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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상추&치커리 25일째
뭣모르고 씨를 뿌린 덕에
잎사귀 하나 뻗을 공간없이
꼬깃꼬깃 자라난 아이들에게
자유를 주기위해
더불어 못난 주인을 만난덕에
사라져야할 90할의 아이들을
숙청하기 위해 ㅠㅠ
과감히 화분을 뒤집기로 결심하고
다이소에서 화분 4개를 2000원을 주고 구입하였다.
어느정도 간격을 두어 다시 심은
상추와 치커리.
정말 이 작은 씨앗 중 몇개나 싹을 틔우랴
하고 왕창 뿌렸는데 백이면백을 싹틔운 놀라운 번식력을 가진
상추와 치커리.였다.
더불어 난 책임감이 없는걸로..
솎아져 버려지는 어린잎들은 잘게 뜯어내어 다른 흙에 묻어버렸다.
부디 영양분이 되어주기를..
정리 완료.
ㅡ주말이 즐거운 베란다 텃밭가꾸기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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