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8주차 입니다.
얼마 전 보건소에서 진행했던
임당 검사 결과 적혈구 관련 수치들이 낮게 나와,
그 이후로 부터 1일 1회 1정 복용하던 철분제를 아침, 저녁 2번
복용한지 20일 정도가 지났는 데요,
전에 없던 어지럼증과 심장 답답함을 느껴
철분제를 바꿔보기로 하였습니다.
산부인과 근처 약국에서
액상 철분제를 달라고 하니,
맘스홀릭 카페에서 자주 이야기가 오가던 볼그레 철분제를 주시네요.
그 전에는 보건소에서 주는 중외제약의 헤모포스 정을 복용하고 있었는 데요,
이 두 가지 철분제의 차이점이 문득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전혀 다른 원료를 사용하더라구요~
볼그레 : 철-아세틸트랜스페린 200mg (철 함량 40mg)
헤모포스 : 수산화제이철폴리말토스복염 125mg (철 함량 35mg), 폴산 0.5mg, 판토텐산칼슘 100mg
무엇이 다를까 열심히 지식백과를 찾아 보았는 데요,
말이 너무 어렵네요 ㅋㅋㅋㅋ
저의 언어로 요약하자면,
(어디까지나 제가 이해하려고 제 식으로 바꾼 용어 입니다 ㅋㅋ
제가 공부를 잘 못하는 이유기도 하지요 ㅋㅋ)
우리 몸에서 철이 존재할 수 있는 형태는
수용성 철 (6가지 철 종류 중 2가 철, 3가 철 두 종류가 수용성 철입니다.) 로써,
헤모포스 정과 볼그레 둘 다 3가철 이고,
철-아세틸트랜스페린 (볼그레 원료), 수산화제이철폴리말토스복염 (헤모포스 원료) 이란 원료는
철을 운반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성분 입니다.
일반적으로 2가철이 저렴하고,
3가철이 비싸다고 하는 데요,
효능은 거기서 거기라고 해요.
철 자체가 우리몸에서 흡수가 어렵다고 하네요... ㅠㅠ
그렇게 따지면 헤모포스정이 가성비대비 적정한 약이 었던 거지요~
따라서 보건소에서 주는 철분제, 헤모스 정 등..을 먼저 복용한 후에,
본인과 맞지 않은 경우,
다른 철분제로
바꾸어 복용해볼 것을 권해 드려요~
강동고은빛 문화센터 목요 무료 강좌 - "우리 아이 황금두뇌 만들기"
웅진북클럽에서 강연을 진행한다는 말을 듣고선,
신청해놓고서도 많이 망설였어요.
또 상업적인 홍보 수단 ?
혹은 우리아이 의지 상관 없이 내 뜻대로 영재 만들기
이런 강의 일까봐요..
특히 후자라면 제가 극혐하는 부류의 강의이거든요
강사님이 조금 늦으셔서
강의가 빨리빨리 진행되었는 데요,
아이 둘을 키워보신 분의 진심이 담긴 조언이 주로 강의의 내용이었어요~
시각적 자료 없이
구두로만 진행된 강의여서
제가 받아 적을 것은 없었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감정의 한계 없이 아이를 키우자는 목표가 강사님의 강연 내용과 비슷해서 많이 공감이 되었어요~
반복되는 일상속에 할 말이 그리 많지 않아도,
태담을 계속 시도하고,
아기가 태어나서도 계속 이야기를 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눠주신 책자는 웅진에서 나온 "엄마는 생각쟁이" 라는 책자인데,
어머니들이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소스 들이 소개가 되어 있어서
천천히 정독해보려고 해요,
내가 아는 만큼 아가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거니까요~
학부모on누리, K-MOOC,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사이트 및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보면 좋을 그 달의 행사 등 좋은 정보가 수록 되어 있어서,
이 책자만 구독하고 싶네요.
한 시간 짜리 무료강좌가 끝나고,
집에 가려는 데, 강사님이 지각하신 덕분에
강동고은빛문화센터 소장님께서 참여자 모두에게
궁중비책 샘플팩(물티슈, 바디워시, 로션 샘플)을 주셨어요~
매주 알찬 무료강좌에 감사할 따름인데도
참 알뜰살뜰 챙겨주는 강동고은빛문화센터에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