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태교와 육아

[임신&태교] 임산부 빈혈이 찾아왔네요 / 파스퇴르 엄마사관학교 2주차 교육 / 강동고은빛 문화센터 "공갈젖꼭지 사용" 강좌

키오형제맘 2016. 10. 13. 11:36

 

 

 

 

 

드디어 임신 30주차에 들어섰습니다!

 

 

 

 

입덧하던 초기에는 시간이 참 느리더니,

 

13주~현재까지 아무런 기억이 없네요.

 

아직 추위가 채 가시기 전에 뱃속에 아가를 만났는 데,

 

또다시 추위가 오네요!

 

올해 겨울은 더더더 혹독하게 춥다고 하는 데

 

출산이 걱정되기도 해요.

 

 

 

 

 

 

1. 임산부 빈혈이 왔어요. -> 기립성 저혈압

 

 

 

 

 

파스퇴르 엄마사관학교 2주차 교육이 있었습니다.

 

주제는 "신생아의 모든것"

 

 

신생아의 신체적이 특징, 행동특징 이런걸 배우는 시간이었는 데,

 

저는 지하철을 타고 갈때부터

 

어질어질 피로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자면서 기본으로 4~5번을 소변을 보러 화장실을 가니까

 

피곤하구나, 컨디션이 안좋구나, 라고만 생각했는 데,

 

 

점점 더 수업에 집중하기 힘들면서

 

가슴이 답답해지기 시작했어요 ㅠㅠ

 

 

옆 짝궁님께 양해를 구하고 교실밖으로 나가서 화장실로 가는 데

 

와 눈앞이 깜깜해지면서 혈액순환일 일시 정지 되는 기분 ㅠㅠ

 

식은땀이 나고 온몸이 차가워지는 데..ㅠㅠ

 

이때까지 빈혈이라 생각못하고,

 

뱃속 아가가 어딘가 혈관을 눌러서 혈액순환이 안되나 싶어서

 

화장실가서 갑갑한 속옷들을 풀어주고

 

팔다리 스트레칭과 안마를 해주었더니 금새 다시 괜찮아지더라구요.

 

 

순간 엄청 괴로워서

 

집엔 택시타고 가야지 ㅠㅠ (영등포->강동구 엄청난 다짐이 필요합니다) 했다가,

 

멀쩡해지니 다시 지하철..(아 ㅠㅠ 전업주부의 삶)

 

 

 

 

(10/11 첫 기절은 아니고...실신? 이 있은 후,

 

10/14 같은 증상이 더 긴 시간 지속 되어서 산부인과 다녀왔어요.

 

빈혈이 아니라,

 

기립성 저혈압 & 소화 (먹는것) 의 문제인 것 같다고 하시네요.

 

딱히 소화불량이 있다고 인지하지 않았어서 잘 이해되지는 않는 데,

 

자궁으로 피가 쏠려서 뇌로 혈액 공급이 안된다는 게 원인이라고 하네요.

 

밀폐된 공간에서 더 그럴 수 있으니,

 

항상 신선한 공기 마시고,

 

먹는 거 잘 먹고, 고기 잘먹으라고 하셨어요 ㅠㅠ

 

 

생각해보니, 빈속에 철분제를 먹고서는

 

아무것도 안먹었더라구요.

 

실신 두 번 다 약간 허기진 상태... 

 

 

여튼, 앞으로는 아침 잘 먹고 다녀야 겠어요!!!

 

 

 

 

 

 

 

 

 

 

 

 

다음날 산부인과 옆 약국에 갔어요~

 

얼마전 액상 철분제인 볼그레로 철분제를 바꾸면서

 

아침, 저녁 2회/일 로 복용하고 있었는 데

 

빈혈이 심하니 3회로 늘리고 싶은데 문제 없냐고 물어보니,

 

상관없다고 하시네요.

 

단, 변비가 심하게 올 수 있다고 ...

 

ㅠㅠ

 

 

비싼 철분제 3번씩 먹었는 데도,

 

막달 되서 철분 주사 맞게 되면 억울 할 것 같으니

 

헤모포스정이랑 섞어서 먹어야 겠...어요. ㅋㅋㅋ

 

 

 

 

 

(위 포스팅도, 약국 말만 들을 게 아니라,

 

산부인과를 갔어야 했네요.

 

빈속에 철분제만 드립으로 마셨으니 ㅠㅠ 쓰러질만도...

 

어지러우면 산부인과를 가세여 여러분..

 

어지럽다고 다 빈혈이 아니네요 ㅠㅠ

 

철분제는 임의로 늘리지 맙시다 ㅠㅠ)

 

 

 

 

 

 

 

 

2. 29주차 강동고은빛 산부인과 진료.

 

 

 

 

29주된 우리 뇽뇽이.

 

멀리있는 아빠와 스카이프로 얼굴 보면서,

 

닮았나 안닮았나 대조 해보는 중 ㅎㅎ이에요.

 

 

 

 

 

얼마 전, 그러니까 10월 1일 부터

 

건보 정책이 바뀌면서, 초음파가 보험적용 되기 시작했지요.

 

20주~35주 1회 보험적용이라니..

 

왓더뿩, 헬조선. 궁시렁궁시렁 대면서

 

우선 산부인과를 갔는 데,

 

산부인과 다닌 이래로 가장 내원환자(환자는 아니지...)가 없더라구요..

 

다들 초음파비용 부담이 되는 구나.. 했지요..

 

 

 

접수대에 초음파 보험적용 에 대해 여쭈어 보니,

 

나라에서 정한 주수/회수 대로 일단 보험적용 받아야 하고,

 

그 외에 초음파 검사는 기존에 산부인과에서 책정한 수가대로 진행한다네요~

 

 

 

고은빛 산부인과는 워낙 초음파비가 저렴했던 터라..

 

이날은 평소보다 만원을 더 내고 건보 적용된 초음파 비용을 지불하고 왔어요.

 

다행인 것 같긴 하지만

 

아기를 가져보니 나라에서 하는 것마다 마음에 안드네요 ㅠㅠ  

 

 

 

 

 

 

-임신성 빈혈의 원인-

 

 

=> 애기한테 가는 혈류량이 너무 좋다네요.

 

혈류 소리도 초음파로 들려주셨어요

 

애기가 3주 사이에 770g -> 1500g 으로 두배로 껑충

 

엄마 몸무게는 3주동안 1킬로도 안쪘거늘 ㅠㅠ

 

 

배속 아가가 엄청 잘 크고, 건강할 수록

 

엄마는 죽어갑니다 ㅎㅎ

 

 

 

 

 

(이것도 수정이네요,

 

엄마들, 아기 크는 만큼 엄마도 쪄야 합니다 ㅠㅠ)

 

 

 

 

 

 

 

3. 고은빛 문화센터 무료강좌

 

 

 

 

 

 

중요하다고 생각해보지도 못했던 주제라서

 

참여해봤어요~

 

공갈젖꼭지를 언제 물려야 하나 에 대해서는 고민해 본적이 없었거든요.

 

 

오늘도 소중한 사적 자료는 블러처리 합니다 ^^

 

 

 

공갈젖꼭지는 분유수유를 하는 아기들에게 더 유용한 것 같아요

 

정서적으로요~

 

 

 

 

 

 

 

 

 

 

산후조리원에서 나와서 집에 오면

 

공갈젖꼭지를 몇번 물려보는 연습을 통해서

 

스트레스 없이, 그리고 유듀혼돈 없도록 물려주시고,

 

6개월 이후부터는

 

아가가 치아가 나는 지,

 

혹시 중이염이 생기지 않을 지 고려해서 사용을 줄이면 된다고 합니다~!

 

 

 

 

 

 

 

 

 

 

 

4. 파스퇴르 엄마사관학교 2주차 교육

 

 

 

 

 

 

빈혈로 인해서 사진자료 파업 입니다 ㅠㅠ

 

하필 애기 건강과 즉결되는 변 사진을 보고 빈혈이 와서...

 

 

 

이번 주도 파스퇴르 엄마사관학교에서는 푸짐하게 선물을 챙겨 주셨어요.

 

 

신생아 기저귀 샘플 3매,

 

맘스킨 물티슈 샘플 1개,

 

마더케이 샘플 패키지 1set (아기세제, 분유저장팩, 위생팩, 무료배송쿠폰)

 

파스퇴르 두유와 유산균 제품 샘플

 

짐보리 노래하는 강아지 장난감 (요건 24개월 이후부터 네요~) 

 

 

 

 

파스퇴르 엄마사관학교 정말 강추하는 산모교실이에요.

 

우선 허접한 강사분들..

 

실전 경험은 풍부한데, 말로 풀어내지 못하시는 분들 ㅠㅠ 이나,

 

실전경험 없이 제품 홍보에만 열중하시는 강사분들이 넘쳐나는

 

상업적 산모교실 참여하다가

 

파스퇴르 엄마사관학교 입소하니

 

유용한 정보는 물론, 제공받는 혜택이 왠만한 산모교실 10번 가는 것 보다 낫네요.

 

 

파스퇴르에서 주최하는 다른 행사에

 

따로 신청 없이 언제나 참여가 가능하고,

 

프리미엄 멤버쉽 가입혜택과

 

담당자님이 출산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해주신답니다~ ^^

 

 

 

-> 행사참여는 c.l.i.c.k.

 

 

 

 

 

이상 꽃농부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