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아서야 쓰는 연말맞이 블로그.
지인덕분에 YG사판 표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의 신 답게,
사진촬영을 너그러이 허하는 배포에 감사하며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사실 사진촬영은 공연장의 분위기의 10%도 채 못 담아내는 데,
사진촬영으로 얼굴 붉히고,
관객을 수준미달로 치부하는 건 문화강국의 모습이 아니지요.
물론, 다른 관객과 공연저작권에 피해가 갈 정도의 행위는 당연히 해서는 아니되지요.
친정 부모님을 모시고,
신랑이 저녁식사를 대접한다는데,
평소 길동 / 둔촌동 제주해물탕 집에 가보고 싶었으나,
제주해물탕 벧엘본점. 에서 풍기는 기독교 아우라가
일요일은 영업 안합니다. 라고 말하고 있어서.
근처 길조 해물 샤브샤브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 곳에도 제주해물탕 못지 않은 비쥬얼의 해물탕 대 자가 10만원에 판매되고
해물탕 내용물들은 종업원 이모님들이 전부 먹기 좋게 손질 하여 주셔서
앉아서 젓가락 질만 하다 왔습니다.^^
밑반찬들도 푸짐하고 맛있어서
5명이 넉넉한 한 끼가 되었네요.
길동 / 둔촌동 황도 바지락 칼국수
길동과 둔촌동을 가르면서 상일 IC로 빠지는 천호대로 길에는
맛집이 참 많아요.
그 중 길동 원조맛집 격으로 10여년을 버티고 자리하고 있는 황도 바지락 칼국수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픈했을 무렵 가보고, 거의 가지 않았는 데,
오랜만에 가니 뒷편에는 보쌈집 도 생기고 많이 확장했더라고요.
주차도 편리하고,
면도 옥수수면발로 퍼지지 않아 쫄깃쫄깃하고,
바지락도 푸짐하게 넣어주는 곳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