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통영] #5월 #통영 #여행 통영 3박 4일 두번째 날. #미륵산 #케이블카 #미래사 #등대낚시공원 #자전거 #달아공원

키오형제맘 2015. 5. 12. 23:01

둘 째 날 아침.

 

8시반에는 통영 미륵산 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 예매가 수월하다는 찌라시를 입수하여,

141번 버스를 타고 케이블카하부역사에 하차하여 케이블카 매표소까지 걸어 올라갔다.

 

>>>>>>통영 어느 곳에서든 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 가는 버스는 있으나,

 매표소와 가장 가까운 정거장은

신아sb조선소 보다는 "141번 버스의 케이블카하부역사" 이다.<<<<<

 

 

이른 시간에도 사람 매우많..

황금연휴라 그런지 8시에 도착했지만 한시간을 대기하여 받은 번호는 1960번대.

그리고 또 한시간을 기달려 겨우 케이블카에 올랐다.

 

 통영 케이블카 승하차장에서 미륵산 정상까지는

이렇게 잘 닦여진 등산로로 15분을 따라 올라간다.

미륵산 정상보다는

#미륵산 정상에 올라가는 도중 뒤를 돌아 경치를 구경하는 게 참 맛.

이 사진은 내 인생 최고의 사진.이 되었다.

 

# 앞만보고 올라가지 말것!

 

 채 걷히지 않은 안개가 깔린 통영.

꿈과 같은 전망에 넋을 잃게 된다.

3일 동안 통영 여행을 하며 느낀 것이지만,

통영의 참맛은 아침에 더 선명하게 느껴진다.

사실 뒤에서 해가 비치고 있어,

#역광, 두둥 그러나 #아이폰 화질로 #역광을 역관광.

얼굴은 부끄러우니 블러처리.

 

 

미륵산 정상에 왔다는 건 사진으로 남겨야 하니,

웨이팅이 길어도

무조건 찰칵!

어머. 우리 훈녀들 같...

 

 

 

 

자. 두번째 여정은 #등대낚시공원

여기까지는 버스가 잘 안다니는 외지.

그래도 가는 버스가 있기에 열심히 기다렸지만,

우리가 기다리는 버스는 오지 않아

다른 버스기사 아저씨에게 여쭤보니

오늘은 관광객이 많아 차가 꽉막혀 있어서

이곳 외지까지 버스 운행을 (자기들 마음대로) 안한다고..

서울과 다른 점이랄까..

버스 운행에 대해서 여객운송회사가 모든 권한을 다 가지고 있는 느낌.

 

 

>>> 황금 연휴, 통영시내 외에서의 버스 이용은 포기 <<<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아래쪽에서 우리는 택시를 잡아타고 등대낚시공원으로 향했다.

외지를 통과할 때는 할증구간이 존재하여,

35% 요금이 더 붙어

만원 정도 택시비가 발생하였다 ㅠㅠ

 

 

 

 여기는

#등대낚시공원 #자전거전용도로.이다.

 

자전거는 둘이서 한시간에 만원!

 

 

 이 말도 안되는 경치를 배경으로

자전거를 타는데,

사실 자전거는 한강에서 타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나인데,

끊임없이 펼쳐지는 이 말도 안되는 뷰~~를 보라..

 

>>>통영에서는 무조건 #등대낚시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기<<<<

 

 

그리고 다시 #미륵산의 #미래사로 향했다.

왜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에서 바로 미래사를 가지 않았냐고 묻는다면,

 

제일 좋은 날씨&시간 대에 자전거를 타고 싶었기 때문..

 

그래서 효율적이지는 않지만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 #등대낚시공원 > #미래사 > #달아공원

역시 택시를 타고 미래사 주차장까지 편하게 이동하였다.

둘째 날 모든 이동은 택시.ㅠㅠ

여기는 #미래사

얼마 남지 않은 석가탄신일을 기념하여 알록달록 등으로 장식 되어있는

아담한 정원 느낌의 절 이었다.

 

 

#미래사의 작은 연못에는 #거북이도 한 마리 살고 있다.

 

 이 날엔 몰랐는 데,

지금 보니 새끼 거북이도 있었다 +ㅁ+!!!!!

 

지금 발견했다 ㅋㅋㅋㅋㅋ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빠져들 수 밖에 없었던 #미래사.

 

 그러나

#미래사의 관광코스는

바로 이 #편백나무 숲이다.

산책로는 200m 정도로 짧지만,

숲 전체가 높은 #편백나무로 이루어져있어서

그 끝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목이 아플 지경.

높은 #편백나무 숲 사이로 드는 햇볕은 어쩜그리 예쁜지..

 

 

 

 

그렇게 #미래사 구경을 마치고,

다시 택시를 타고, #달아공원으로 이동했다.

택시비용은 전부 만원 남짓. 

이날 먹부림보다 많은 금액의 택시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두둥. #달아공원.이다.

말이 공원이지, 여기도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야 하는 전망대.

 

우리는 이곳에서 일몰을 보기 위해 터를 잡았다.

 

 

 

 

 우리 위치에서 보였어야 할 #일몰.을 준비하는 해 님.

 

그러나 이 사진을 찍은 이후로는 짙은 구름에 가려져서 제대로 된 #일몰은

일찌감치 포기. 하고

 

달아공원 입구에 붙어 있는 이 시간표 대로 버스를 기다렸으나,

역시 통영 버스는 자체 파업 중 ㅠㅠ

 

오지인지라 택시도 안잡히고, 잡힌다 한들 시내까지 택시비가 감당이 안되는 사항에서

또 한번 #통영 시민들의 친절함이 빛을 발했다.

 

#통영 국립공원 ?? 혹은 관광공사 직원들이 백방으로 버스편을 알아봐주시고,

버스편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서는 개인차로 통영 시내까지 우리를 데리고 가주셔서 예정에 없던 택시경비 지출을 줄여주시고 ㅠㅠ 편히 버스를 탈 수 있게 도와주신 것.

 

국립공원 (혹은 관광공사) 임계장님! 그리고 이름모를 젊고 이쁜 언니! 고마워여!

 

 

#통영 시민들은 오늘도 친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