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통영] #5월 #통영 #여행 통영 3박4일 여행.

키오형제맘 2015. 5. 11. 22:46

첫날 일정.

오전10시50분 서울고속버스터미널(서울경부) 통영행 우등버스 탑승, 출말

오후 3시20분 통영 시외버스터미널 도착 & 이마트쇼핑(ㅠㅠ)

오후 6시 위드게스트하우스 체크인과 동시에 동피랑 마을 고고고.

오후 8시 식사 "황금해물뚝배기" 음식 깔끔하고 사장님 친절하심. 매우 친절하심.

오후 9시 남망산 공원 산책

 

 

 

5월 1일.

5월의 푸르름을 기대하며

통영으로 떠난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우는 통영. (어딜 둘러봐도 이러한 경치가 펼쳐져 있는 곳)

5월 1일 근로자의날(금) 과 황금같은 5월 4일 샌드위치를 연차를 낸후

과감하게 통영으로 3박4일 여행을 결정했다.

 

>>>서울경부(고속버스터미널)에서 통영으로 가는 버스편은 전월 20일 경 오픈한다. <<<<

 

통영으로 가는 휴가객들이 많아서인지, 이른 버스편은 모두 매진.

우리는 가까스로 오전 10시 50분행 우등버스를 예매하였다.

 

통영까지는 4시간.

2시간은 버스안에서 떠들고, 2시간은 지쳐 잠이 들었다.

 

 

>>>통영도 우리나라인지라 이마트도 있고, 롯데마트도 있다.<<<

 

도착한 시간은 3시반 즈음이나,

우리는 도중에 짐이 하나 없어진 탓에. (서울 경부 고속버스터미널 소매치기가 많았나보다. 계산하는 사이에 캐리어채로 짐이 사라졌다.)

통영시외버스터미널 앞에 있는 이마트에서 간단하게 필요한 옷가지들을 샀다.

 

그리고 우리가 통영에서 3일을 보낼 위드게스트하우스에 도착.

위드게스트하우스의 장점은 거의 모든 버스편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중앙시장, 문화마당 역)에 있다는 점이다.

 

동피랑 마을과 남망산 공원, 통영여객터미널이 걸어서 5~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늦은시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지기 전 동피랑 마을 & 기념사진 & 일몰 을 볼 수 있었다.

 

 

 

 보시다싶이 "동피랑마을"이다.

사람들 가는 길로 열심히 등산을 하면 된다.

 

난 박애주의&평화주의자니까 통영의 간디님 옆에서 사진을 찰칵. 

 

사진으로 남겼을 때 가장 예뻤던 미피벽화.

하수구는 에러.이지만.

통영의 날개 그림보다 미피벽화에서 결과물이 더 좋았으니, 이곳에서 찍을 것을 꼭 추천. 

 

 

#동피랑 마을의 명소, 포토존의 지존. #날개. 되시겠다. 

이사진을 찍으려면 대락 10명이 넘는 줄을 서야 하며,

내 뒤로 10명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최대한 뻔뻔하게 포즈를 취해야 한다.

 

 

조금 더 걷다보면 옆모습 날개도 있는 데, 좀 더 예술적인 포즈를 취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통영 하면 #이순신 #거북선 아니겠는가.

심지어 나름 매직아트인데, 내가 위치를 잘못 잡은 듯 싶다. 

 

#동피랑마을을 따라 높은곳으로 올라가니 #중앙시장, #꿀빵거리 가 한 눈에 보인다.

저 뒤 쪽으로는 통영여객선터미널이 있고,

맞은편 건물 중 파란색 간판의 건물 뒷편 쯤에 위드게스트하우스와 우리가 저녁을 먹었던 황금해물뚝배기가 있다.

 

>>통영의 식당 대부분은 8시 전쯤부터 마감을 시작하여 손님을 받지 않았다 <<

재료준비의 문제와, 아마 어촌 특유의 일찍 하루를 마감하는 특성탓인지,

7시반쯤 저녁을 먹고자 여기저기 맛집을 돌았으나,

재료가 없다, 마감이다. 는 이유로 쫓겨나고,

황금해물뚝배기에서만 우리를 마지막 손님으로 받아주었다.

사장님 매우 친절하시고, 뚝배기 맛도 간결, 깔끔하니 딱 맘에 들었다. <<

 

 

 

 

 

 

 

 

 

 

 

통영 1일차는 #동피랑마을 #황금해물뚝배기 #남망산공원의 야경으로 사진방출 하고, 마무리를 짓는다.

 

#통영의 첫인상.

전반적으로 친절함이 묻어난다.

옷을 살 때 약간의 얼룩이 있는 것은 세탁비로 3000원을 빼주고 계산.

음식점에서는 손님이 오는데 어찌 안받냐고,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그렇게 4테이블을 더 받으시고.

떡볶이 집 아줌마는 제일 맛있는 꿀빵집을 알려주셨다.

근데 그 떡뽁이 집도 맛있던 건 함정. 심지어 아들이 훈남. (초등학생인데, 훈남. ㅋㅋㅋ 엄마 일 도와드리는 효자)

분식집인데, 위드게스트하우스와 던킨도너츠 사이 골목 (씨유 편의점 대각선 건너편) 에 술을 같이 파는 떡볶이 집. 추천!

매운거 잘 못먹는 데, 맛있게 매워서 1인분 3천원어치 다 먹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