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혹은 인생 팁

led주방등이 나갔다!! 셀프 LED 모듈 교체에 도전!! 쉬운 led 전등 갈기.

키오형제맘 2023. 6. 15. 13:54


오늘도 아들 둘 키우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키오맘입니다.

이사온지 2년반 쯤이 되니,
영원할 줄 알았던 led등도 수명을 다 하더라구요..!

전주인이 집 안 모든 등을 led등으로 바꾸어 놓아서,
조명 갈 걱정없이 살고 있던 저에겐 날벼락이었지요.
그냥 전구는 마트에서 사다 갈면 되는데,
led등은 어떻게 교체 하는 거지??




일단 속을 보자 싶어
led등 커버를 열어보았어요.
Led등은 이렇게 생겼구나…그래서…????




아~~친절하게 결선도가 있네..
결선..도… 를 보고 하면 되겠구나~^^
모델명도 있네.. 모델명을 검색하….

하… led등은 한번 달아 놓으면 5-6년은 쓰는 거라,
그 사이에 저 모델을 만든 회사는 없어졌…


이런 쓸데 없는 짓 하지 마시고,




네이버 검색창에 led모듈을 검색해서
제일 구매평이 많은 업체를 찾아 들어갑니다~~





이렇게 다양한 모양의 모듈이 있고요~~
저는 뭐가 뭔지 모르는 상태이기에
제일 비싸보이는 이름, 삼성에서 만든 led 를 선택하고,
저희 부엌에 달려있던 led모듈과 가로세로 크기를 재어보고 똑같은 크기의 모듈을 주문했어요!




안정기도 포함 인데, 전등이 나간게, 모듈의 문제 인지 안정기 문제인지 모르겠다 싶으면 그냥 안정기까지 사세요!
저희집은 54cm*5.4cm 크기에 25w 짜리 두장이 들어가는 거라서 총 50w가 되었네요.
(30평대의 평범한 주방이라면 50w,
led의 흰빛이 질려서 살짝 옛날감성으로 노란빛을 주문했더니, 옛날 그 형광등의 어두컴컴한 느낌이 되어서 그건 좀 당황..)
이렇게.. 주문을 해놓구 2일정도는 어둠과 함께 살다가..



새로운 led 조명이 도착했습니다!
위는 기존의 조명등을 떼어낸 상태 이고,
아래는 새로 주문한 led 모듈입니다.

새로 주문한 led 모듈은 드라이버, 나사 없이 자석으로만 붙일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옛날 저희 집 조명은 나사로 고정되어 있어서 천장에 붙어 있던 조명 케이스, 등기구 까지 떼어냈어야 했어요.



떼어낸 조명은
해체 하기 전에 미리 배선이 어디로 연결 되어 있었는지 사진으로 찍어놔 주세요!

그리고 주저 없이 나사를 풀고, 가위로 전선을 자르고,
천장에서 나오는 전선 빼고는 다 버려도 되는 전선이라 막 빼고, 막 잘랐습니다.



안정기를 먼저 달아 줄거에요.
천장에서 내려온 선과 안정기의 선을
필요한 길이에 맞춰 자르고, 피복을 벗겨낸 후
분홍색 동그라미 친 부분을 누르면서 넣어주면 고정이 되고 서로 연결이 됩니다.
미리 찍어둔 사진을 보며
기존 색깔에 맞춰서 잘 연결을 해주고만 나면,
나머지는 드라이버 없이,
자석으로 척척척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안정기를 고정한 후,
모듈판도 원하는 위치에 자석으로 척척 붙여주세요
이제 안정기와 led 모듈판을 전선으로 연결하기만 하면 되는데요,
모듈판 2개는 이미 서로 이어진 상태로,
모듈판 2개 중 한쪽에만
안정기 선을 연결 하면 됩니다.
저는 오른쪽 모듈판과 연결을 했습니다.
역시 피복을 벗긴 후 딸깍! 하고 넣기만 하면 됩니다.

선이 길어서 자를까 싶었는데,
모듈판 뒤로 숨기면 되길래 그대로 진행하였습니다~



불이 잘 들어오는 지 확인하고,
전선 안보이게 잘 넣어준 후,
등커버를 붙여주면 완성! 입니다.


안은 지저분 해보이지만..
커버를 씌어주니
역시.. 나는 칭찬받아 마땅해요.
아이들 하교/하원 전에 교체했어야 해서,
상당히 시간적 압박이 있었지만,
처음해보는 작업 임에도, 헤맨 시간을 빼지 않고도 30분 정도 소요 된 것 같아요.

해보기 전엔 막막하지만,
일단 뜯어보니 너무나 쉬운 led등 갈기.
어려워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