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과 번갈아 가면서
위와 장이 꼬인 이주일이 지나고,
연말이 찾아왔습니다.
관리비 폭탄 맞고,
가계난에 허덕허덕이는 와중에,
크리스마스라고 연말파티 분위기는 내고싶고,
욕심을 조금 냈습니다.
장 본것은 이게 다입니다.
별거 없지요..
고기 두께가 안 별거 없네요.
롯데마트에서 구입했고,
안심스테이크 300g 정도 입니다.
3만원 정도에 구입하였습니다.
고기는 실온에 한 시간 정도 놔두고,
옥수수스프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밀가루 조금과 버터 조금으로 루를 만들었습니다.
1. 밀가루와 버터로 루 만들기
2. 옥수수 + 우유 믹서기에 갈기
3. 루에 2를 붓고 끓이기.
4. 기호에 맞게 파마산치즈나 소금으로 간하기. 끝.
이렇게 루가 어느정도 완성이 되면.
고기는 소스를 만들까 하다가,
조촐한 차림이 목적인지라
집에 있던 머스타드소스를 이용하여
소스를 만들어봤습니다.
청정원 홀그레인머스타드 소스는
마요네즈 신맛이 강해서
저는 올리브유와 섞어서 물게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기와 어울리게
참깨와 파슬리 가루도 갈아서 넣어주었습니다.
소금도 후추와 파슬리가루, 참깨를 같이 갈아 준비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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