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G
설 연휴 마지막 날이 되었다.
5시간 같은 5일이었다.
놀면 뭐하나.
집에 있는 과일로 쨈이나 졸이자.
사과쨈 + 사과마멀레이드 st
쨈의 발림성과, 마멀레이드의 씹히는 맛.을 동시에 누리고 싶다.
준비물 :
사과 1/2쪽 + 1/4쪽,
대충 설탕 4스푼,
느끼함을 덜어줄 소금 조금.
끝.
이렇게 만들면 딱 베스킨라빈스 서른한가지 파인트 사이즈 정도의 잼이 나온다.
많이 만들어 쟁여두고 먹는것 따윈 하지 않는다.
안먹으면 버리게 되어 있다.
1. 우선 사과 반쪽을 챱챱 다져준다.
다지는 것도 귀찮은 데 사진은 무슨.
대충 사과가 잠길 정도의 물과 함께 다진 사과를 냄비에 넣어 끓여준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설탕을 한스푼씩 넣어준다.
맛을 봐가면서 한 스푼씩 넣다보니, 4스푼 정도는 넣은 듯하다.
설탕만 넣으면 느끼하니까 소금도 한꼬집 넣어줬다.
사과가 원하는 만큼 퍼지지 않아 중간에 물을 더 부어놓고,
사과 1/4를 믹서에 갈아 넣어줬다.
다진 사과 만으로는 원하는 잼의 농도와 점성이 생기지 않아
다진 사과를 넣어주고
설탕이 타기 직전까지 졸여주었다.
이렇게! 하루만에 다 먹을 수 있는 양의 사과잼이 완성!
핫케익을 만들고, 야채와 함께 대충 담아
커피와 함께
내 입이 아니라,
친오빠 입에 양보.
난. 운동이나 하러 헬스장으로 향한다.
설 연휴. 내년에 봐. 또봐. 두번 봐. 세번 봐. ㅠㅠ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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