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단

[집구석] 놀면 뭐하나, 사과쨈이나 만들어 본다.

키오형제맘 2015. 2. 22. 16:01

 O.M.G

설 연휴 마지막 날이 되었다.

5시간 같은 5일이었다.

놀면 뭐하나.

집에 있는 과일로 쨈이나 졸이자.

사과쨈 + 사과마멀레이드 st

 쨈의 발림성과, 마멀레이드의 씹히는 맛.을 동시에 누리고 싶다.

준비물 :

사과 1/2쪽 + 1/4쪽,

대충 설탕 4스푼,

느끼함을 덜어줄 소금 조금.

끝.

이렇게 만들면 딱 베스킨라빈스 서른한가지 파인트 사이즈 정도의 잼이 나온다.

많이 만들어 쟁여두고 먹는것 따윈 하지 않는다.

안먹으면 버리게 되어 있다.

 

 

1. 우선 사과 반쪽을 챱챱 다져준다.

다지는 것도 귀찮은 데 사진은 무슨.

 

 

 

대충 사과가 잠길 정도의 물과 함께 다진 사과를 냄비에 넣어 끓여준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설탕을 한스푼씩 넣어준다.

맛을 봐가면서 한 스푼씩 넣다보니, 4스푼 정도는 넣은 듯하다.

설탕만 넣으면 느끼하니까 소금도 한꼬집 넣어줬다.

 사과가 원하는 만큼 퍼지지 않아 중간에 물을 더 부어놓고,

 

 

 

사과 1/4를 믹서에 갈아 넣어줬다.

다진 사과 만으로는 원하는 잼의 농도와 점성이 생기지 않아

다진 사과를 넣어주고

설탕이 타기 직전까지 졸여주었다.

 

 

이렇게! 하루만에 다 먹을 수 있는 양의 사과잼이 완성!

 

 

 

핫케익을 만들고, 야채와 함께 대충 담아

커피와 함께

내 입이 아니라,

친오빠 입에 양보.

 

난. 운동이나 하러 헬스장으로 향한다.

 

설 연휴. 내년에 봐. 또봐. 두번 봐. 세번 봐. ㅠㅠ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