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주재원 가족의 해외이주 준비. (#3) _ 약 60일 남았다.

키오형제맘 2023. 10. 12. 11:00

 

 

남편은 주재원을 앞두고, 회식이 잦다.

당장 짐싸고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어서 이주 준비를 해야한다 채근하고 싶지만, 

사실 딱히 할 수 있는 일도 없다.

아이의 학교든, 그 곳에서 살 집이든, 남편이 우선 먼저 나가서 알아보기로 하였기에,

나는 지금 이 집에서 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주재원 경험담을 찾아 읽어보면, 아이들의 책을 많이 챙겨오라는 글이 많다.

현지에서 책을 배송받을 수도, 서로서로 빌려보거나 중고매매를 해서 책을 구할 순 있지만, 

내가 보여주고 싶은 양질의 책을 공수해서 가져갈 수 있는 한 최대로 가져가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조용히 다른 짐을 줄이고 (특히 엄마 옷....)

당근매매로 열심히 책을 사다 나르고 있는 요즘이다. 

 

 

 

지난주, 온가족이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다.

나는 건강검진을 예약했고, 치과검진도 내일로 예약해두었다. 

첫째는, 예방접종기록을 보니 수두가 빠져있어서 나가기 전에 챙겨 맞히려 한다. 

서류 준비는 11월말로 미루고, 당장은 몸이 움직여야 하는 것들 위주로 챙기고 있다. 

 

http://openknowledge.kotra.or.kr/handle/2014.oak/740

 

 

KOTRA Open Access Repository: 04. 국가정보

 

openknowledge.kotra.or.kr

 

이건 코트라에서 매년 업데이트하는 국가정보인데,

주재원 나갈 국가를 검색하면,

그 나라의 주택임대차 제도, 부동산중개업체, 유명 통신사, 대표적인 국제학교, 병원, 백화점 등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치안이나, 위급시 비상연락처, 비자발급 관련 서류와 절차도 나와 있어서,

프린트해서 가지고 있으면 좋을 듯 하다. 

 

그리고 오늘은 아이들 데리고 여권용 사진을 찍으러 다녀와야겠다.